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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행복한 백만장자 2021. 11. 14. 22:29

집수리를 셀프로 힌였어요..
저희집은 2층 단독주택인데요.
2층엔 부모님이 사시고 저희가 1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본래는 바깥쪽에 쪽문으로 나오면 방이 한칸이 있었는데요.
방을 계속 비워두고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빠가 그방이 비어 있는게 아깝다고 하시면서 벽을 뚫어 울 딸 놀이방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테리어 공사를 부르는줄 알았는데요.


직접 벽을 뚫고 있어요.

벽을 뚫고 문틀을 만들고 페인트칠까지.
셀프로 하시느라 공사시간은 2달
참고로 저희아빠는 주말에만 집으로 오시는 주말부부셔요.
주말에 시골에 가서 농사도 지으시고...
김장도 하시느라 더 길게 소요가 되었죠.

처음에는 망치로 깼어요.

처음에 이 모습을 신랑에게 전송했더니 드릴을 가져오더라구요..
기계가 오니 벽을 다 뚫고 문틀을 만들어 주셨어요.
오늘은 드뎌 쌓여있던 책도 정리하고 딸방에 있는 피아노도 옮기고..
집이 넓어졌답니다.
감사합니다..

집이 두배로 커진 기부니에요.
조만간 친구들 불러 집들이를 해야할듯이요.
아직 다 치우진 못했지만요..
이번주  치우고 주말에 친구들 소환해야겠어요.
아빠 고맙습니다.